부울경 초중고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인문대학(학장 이준규·한문학과 교수)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내 10.16기념관과 인문관에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제1회 효원 인문 DAY’ 행사를 개최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인문학을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대 인문대학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문 특강 △인문관 투어 및 전공 안내 △창업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0.16기념관에서 열리는 ‘인문 특강’은 인문대학 12개 학과 교수가 참여해 전공 소개와 더불어 ‘인문대가 효원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70분간 진행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인문관 각 강의실에서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노어노문학과, 한문학과, 언어정보학과, 사학과, 철학과, 고고학과 등 12개 인문대학 학과들이 다양한 ‘전공 안내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인문관 안내 부스는 중국·프랑스·독일·러시아 등 다양한 세계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며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역사와 철학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스 체험 횟수에 따라 참여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창업 특강’도 열려 더욱 풍성한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준규 부산대 인문대학장은 “제1회 효원 인문 DAY를 통해 인문학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며 “인문학의 힘으로 지식을 넓히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여정에 동참하시길 기대한다. 참여하는 모든 학생, 학부모, 교사 여러분에게 풍성한 경험과 재미와 이해, 통찰이 가득한 특별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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