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대학협의회 AI융합교육원…‘소외계층을 위한 AI 활용 사례 및 적용기술’ 주제
방민성 전기공학전공 학생 등 5명 ‘내비게이션 지팡이’ 아이디어 출품

국립부경대 학생팀이 소외계층을 위한 AI 활용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국립부경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재학생들이 ‘제3회 소외계층을 위한 AI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의 주인공은 방민성 전기공학전공 4학년, 진창민 국제통상학부 1학년, 국경민 생태공학전공 1학년, 도수연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1학년, 이재성 컴퓨터공학전공 1학년 등으로 이뤄진 학생팀이다.

이번 공모전은 ‘소외계층을 위한 AI 활용 사례 및 적용기술’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원격대학협의회 AI융합교육원이 개최했다.

부경대 학생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내비게이션 지팡이-손길로’라는 작품을 출품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비게이션 지팡이-손길로’는 이용자가 음성으로 목적지를 말하면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길 안내를 시작하고, GPS 등 신호를 인식해 기기에 탑재된 진동센서를 통해 이용자에게 교통정보와 도로정보를 제공한다.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오 센서를 이용해 이용자의 심박수 등을 측정해 위급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이디어는 지난 학기 학부 교양강의인 ‘발표와 토의(담당교수 채영희)’를 수강하며 진행한 팀 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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