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문제 해결·건강 증진 위한 협업 나서기로

국립군산대와 군산시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제2학생회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군산대)
국립군산대와 군산시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제2학생회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군산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18일 제2학생회관에서 지역사회 심리전문기관 체계 구축을 위해 군산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군산대 학생상담센터와 군산시가족센터는 가족 문제 해결·유학생 통번역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기욱 군산대 학생상담센터장과 천은영 군산시가족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재학생 사례를 연계하고, 정신건강 증진·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공동 프로그램 개최 시 행정·홍보 협조 등 역할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간담회도 진행됐다. 양측은 2018년부터 간담회를 통해 지역 청년·재학생의 알코올·스마트폰 의존·도박 문제 등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발생 시 기관 간 상담·복지체계 지원 방안 마련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동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방안을 찾기로 했다.

엄기욱 학생상담센터장은 “각 기관이 다른 기관들과 협업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지역사회에 자원 공유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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