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어린이집 등 관내 6개 어린이집과 가족회사 협약 채결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양성 관련 교육협력 위해 마련

대구과학대가 16일 대구광역시 관내 6개 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 16일 교내 하이브리드 스마트 강의실에서 대구광역시 강북어린이집을 포함한 6개 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와 대구광역시 관내 어린이집을 주축으로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양성 관련 교육협력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희선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을 비롯한 지도교수들과 강북어린이집(대표 설영숙, 원장 천지영), 구립분도어린이집(원장 조영은), 사회복지법인 녹원어린이집(원장 남혜진), 사회복지법인 하나어린이집(대표 고일영), 유리어린이집(원장 김현순), 한나어린이집(원장 박상신) 등 각 기관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산학공동 프로젝트 수행 △학생과 교원의 교육현장 참관 지원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 △우수인력 취업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상호 협력이 요구되는 부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일영 하나어린이집 대표는 “유아교육과 보육이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장애통합어린이집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며 “이 시점에 이뤄지는 협약식이 큰 의미로 다가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영 강북어린이집 원장은 “유아교육과에서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를 꾸준히 배출함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현장과 대학이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선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유보통합이라는 과제 속에서 긴밀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유아교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일환으로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전문 인재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2017년부터 장애 영유아 돌봄을 위해 산학연계를 통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장애 영유아 통합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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