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전국 16개 국공립대학 가운데 종합청렴도 평가 1위에 올랐다.

국립부경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16개 국공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2022년도 평가에서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는 등 청렴 문화와 청렴 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외부 관계자와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청렴 체감도, 기관의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 시책추진 효과성 평가 등 청렴 노력도에서 국공립대학 전체 평균보다 10점 가까이 높은 점수를 얻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국공립대학 전체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부경대에 이어 경북대와 공주대, 울산과학기술원, 전남대, 충북대가 2등급을 받았다. 경상국립대와 부산대, 인천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이 3등급을 받았고, 서울대와 강원대,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북대가 4등급이었다.

한편 권익위는 2012년부터 국공립대학의 청렴 수준을 측정하고 있으며, 국공립대학과 계약 업무 처리 경험이 있는 업무 상대방과 강사·연구원·조교·대학원생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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