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2023년 12월 말에 발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2022년 졸업생 1000명 이상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취업률 80% 이상인 80.6%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림대는 고등직업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입학이 취업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입학부터 졸업 후 취업지도까지 전 과정에 직업교육의 가치를 강조하고, ‘Day1부터 현업투입이 가능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자 총장을 비롯한 교원과 직원들이 역량을 집중,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대림대는 높은 취업률 비결로 신입생 선발에서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학생을 지도하는 체계가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련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학생상담지도, 정규과정과 비교과 과정이 체계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인 ‘평생지도교수제’, ‘DL 역량기반 교육과정 체계’, ‘학생자기주도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들 수 있다.

대림대는 사회에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본 인성과 목표 의식을 갖춘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해 입학과 동시에 학생 개인별로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 함양과 전공역량 향상을 심도있게 1대 1 밀착지도하는 ‘평생지도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졸업 후 산업체에서 별도의 추가 교육 없이 전공직무 분야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산업체와 함께하는 ‘DL 역량기반 교육과정 체계’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개발, 운영, 평가 및 환류 체계를 갖춰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비교과 과정인 ‘학생자기주도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어학이나 전공자격증 취득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취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대림대 관계자는 “미래사회와 지역 발전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이 만족하는 ‘학생 중심 대학’, ‘가장 가고 싶은 대학’, ‘채용하고 싶은 대학’,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학’으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대학 위상 유지를 목표로 전 구성원들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