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혁신과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선도할 ‘C-nergy Lab(시너지 랩)’ 착공식을 24일 진리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너지 랩’은 전주대가 콘텐츠 융복합 교육과정의 실현과 지역사회 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축하는 공간으로서 전북지역에 창의적 콘텐츠 창작기지를 구축하는 첫 발걸음이다.

착공식은 리본 컷팅을 시작으로 시너지 랩 소개와 설계 개요 안내, 공간 및 구축 첨단 시설에 대한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시너지 랩의 ‘C’는 콘텐츠, 코오퍼레이션, 컬렉티브, 콜라보 등 콘텐츠 융복합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며, ‘Energy’는 창의적인 기획과 협업을 이루어갈 에너지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새로 구축되는 공간에는 대학과 기업 간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가 이루어질 네트워킹 라운지, 콘텐츠 창작 강의가 이루어질 창작스튜디오, 전문가용 데스크톱과 태블릿 일체를 갖춘 제작 스튜디오, 그리고 국제표준 인증 시스템을 갖출 VR-사운드 스튜디오, 프로젝트 회의가 가능한 프로젝트룸 등이 포함돼 있다.

전주대 권수태 사업단장은 “시너지 랩을 통해 전주대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문콘텐츠대학장 안정훈 교수는 "전주대 인문콘텐츠대학은 8개의 글로벌 문화콘텐츠 분야 마이크로 전공을 신설하여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시너지 랩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한 인문학 콘텐츠 기획·생산하는 등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융복합 교육과정을 지속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