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 및 자체평가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센터(센터장 김연래)는 24일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2023 전공관련 국제교류·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 및 자체평가회’를 개최했다.

2023년 한해동안 글로벌센터에서 운영한 전공관련 국제교류와 글로벌현장학습 참여한 학생들과 인솔교수, 국제화추진위원회 위원, 글로벌센터 운영위원회, 관련학과 학과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 소감발표와 영상시청, 향후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회의 시간을 가졌다.

전공관련 국제교류는 해외의 대학과 산업체의 현장 탐방하며, 의료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강화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작업치료과는 지난해 11월 일본 군마대학과 작업치료 관련 산업체를 방문했다. 치위생과·언어치료과·유아교육과 3개학과는 연합하여 12월 일본 간사이여자단기대학과 간사이복지과학대학을 방문하고, 오사카 치과대학 부속병원, 오사카 간사이대학 부속유치원 참관하였다. 요가과는 요가의 본거지인 인도 크리슈나마차리아 요가만디람(Krishnamacharya Yoga Mandiram)에서 요가 수련을 가졌다. 방사선과·보건행정과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오사카대학과 오사카 시립 아베노 방재센터에 방문해 학과 특성에 맞춘 현장 탐방 및 체험을 통해 연수생들의 전공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전공관련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업치료과 권재원 학생은 “일본의 작업치료 기관들이 활용하고 있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작업치료의 접근법을 잘 배울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확장된 시야와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치위생과 박다솔 학생은 “일본 치과병원의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도 노령화 시대에 맞춰 치위생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라고 했다.

또한 16주간 미국 위트대학에서 현지 적응 교육과 Mercy Hospital 병원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한 간호학과 박소민 학생은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한 선배들이 미국간호사시험에 합격해 미국에 취업을 통해 꿈을 펼쳐나가는 것을 보며,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현지 수업과 실습을 통해 전공 지식을 쌓으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됐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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