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
110명 간호학과 학생 교육 이수

부천대 간호학과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한국형 전문소생술(KALS)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한국형 전문소생술 교육기관(기관장 황혜민 교수)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총 12일간 소사캠퍼스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한국형 전문소생술(KALS: Korea Advanced Life Support) 프로바이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10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다.

KALS 프로바이더 교육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병원에서 발생한 심장정지 환자의 응급처치에 필요한 지식을 이해하고 연관 술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6시간 과정 교육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가 개발하고 인증·관리한다.

황혜민 교수(KALS 교육기관장)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부천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내 심정지 상황에 대한 대처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향상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블라인드 취업이 강화되는 현 상황에서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대는 심폐소생협회의 교육프로그램 중 2018년 기본심폐소생술(BLS) 교육기관 승인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도에는 한국형 기본심폐소생술(KBLS)과 한국형 전문소생술(KALS) 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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