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리더 등 80명···환경변화 대응능력 습득
수료식 이후 ‘사랑의 연탄’ 3천 장 기부 나눔 실천

청주대가 지난 24일 융합산업 고위과정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청주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지난 24일 본관 세미나실에서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 이번 수료식은 김윤배 총장을 비롯해 손상희 부총장, 김혁수 융합신기술대학원장, 이태희 총동문회장, 처장단, 수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성준용, 우선재, 조성미 씨가 공로상을, 고길림, 성준용, 송석천 씨가 면학상을 수상했다.

융합산업고위과정 3기는 기업의 고위관리자와 정부 관료, 지역 정치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의 근간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또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역사회 이슈 등 산업계 리더에게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했다. 이번 고위과정 3기에는 총 80명이 참여했다.

김윤배 총장은 “세계 경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경기둔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크게 침체됐으며, 이에 따른 투자심리도 얼어붙으면서 실물경제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하지만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기에, 어려운 시기일수록 비관적인 분석보다 희망적인 격려가 성과를 내고, 비난보다는 칭찬이, 부정보다는 긍정이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고위과정을 수료하시는 여러분께서 사회 곳곳의 위기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14주 동안 보여주신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청대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앞으로 더욱 큰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생들은 이날 수료식을 마친 후 사단법인 징검다리에 사랑의 연탄 3천 장을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청주대 융합신기술대학원은 오는 3월 20일까지 융합산업 고위과정 4기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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