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이 워킹과 포즈를 배우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의대 미래융합대학(학장 강정규)은 지난 23일 국제관 효민갤러리에서 부산시민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초청 시니어 모델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나도 런웨이 스타가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시니어 모델에 대한 특강과 전문 시니어 모델들의 정장, 캐주얼, 드레스 룩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 지역주민들이 워킹과 포즈를 배워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걷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 중인 동의대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학습자의 친화적 대학 체제 구축과 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라이프 2.0 사업 선정을 통해 신설된 단과대학으로 라이프융합학부(스타트업창업투자학전공, 뷰티비즈니스학전공, 라이프생활문화학전공), 부동산자산경영학부(부동산투자학전공, 부동산개발경영학전공)가 개설돼 있다.

특히 라이프융합학부 라이프생활문화학전공은 시니어 모델 및 연기자 양성을 위한 강좌를 비롯해 성인학습자의 웰빙라이프 관련 교과목으로 전공강좌가 구성돼 있다.

강정규 학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은퇴 후의 삶과 생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100세시대인만큼 젊은 시절 경제활동과 가족들로 인해 못다 이룬 다양한 꿈에 대한 도전과 새로운 취미 개발이 행복한 노년 준비를 위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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