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NC’ 플랫폼 출범식 및 통합 가족회사 교류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는 25일 원주인터불고 호텔에서 글로컬대학 ‘K-LINC’ 플랫폼 출범식 및 통합 가족회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 LINC3.0사업단(단장 이광호)과 강릉원주대 LINC3.0사업단(단장 신일식)이 주관했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산학연 상생·협력 플랫폼인 ‘K-LINC’의 출범을 기념하고, 양 대학 사업단 및 가족회사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LINC’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지역의 전략적 미래 산업 분야와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으로, 강원대-강릉원주대 LINC3.0사업단은 교육, 산업, 문화, 관광, 사회 및 국제 이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의 연구성과와 자원을 활용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적 가치를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글로컬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통합 가족회사 교류회’에서는12개 기관·기업이 ‘우수 가족회사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강원대 LINC3.0사업단은 강원도 유일의 ‘기술혁신선도형’ 사업단으로,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차세대에너지 △전략광물자원에너지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등 5개 특화분야의 기업협업센터(ICC, 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를 선정해 산학협력 기반의 지산학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릉원주대 LINC3.0사업단은 ‘수요맞춤성장형’ 사업단으로, △신소재 △푸드&바이오 △4차산업융합 등 3개 특화분야의 ICC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양 대학은 춘천, 강릉, 삼척, 원주 4개 캠퍼스의 강점을 활용해 ICC와 가족회사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광호 강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강원대 영문명인 Kangwon National University 의 ‘K’를 두 대학 사업단의 공동 브랜드로 한 ‘K-LINC’ 플랫폼을 통해 대학이 기업 및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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