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학교육혁신원이 22~23일 충남 천안 소노벨에서 개최한 ‘융복합 교수자 네트워크 캠프’에 참여한 배재대 교수들이 특강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재대 대학교육혁신원(원장 김현숙)이 인공지능·혁신·융복합을 주제로 교수법 특강을 개최해 생애주기별 교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배재대 대학교육혁신원은 22~23일 충남 천안 소노벨에서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융복합 교수자 네트워크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PBL(Problem Based Learning·문제해결기반학습)을 활용한 수업설계’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PBL 수업’ 특강이 각각 진행됐다. PBL은 실제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습이 이뤄지는 학생 중심 학습 환경을 뜻한다.

PBL을 활용한 수업설계에선 장경원 경기대 진성애교양대학 교수가 다양한 학과와 융복합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문제설계, 교수자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뤄 배재대 교원들의 관심을 일으켰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PBL 수업은 김태용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최근 각광받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 개발과 활용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캠프를 계획한 김현숙 배재대 대학교육혁신원장은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수업과 대학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혁신교수법과 코칭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복합 리더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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