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창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천 의지 다져

‘경기지역창업촉진위원회’ 2024년 첫 회의가 24일 열렸다.
‘경기지역창업촉진위원회’ 2024년 첫 회의가 24일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성균관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경환)이 주최한 ‘경기지역창업촉진위원회(S-REAC)’ 2024년 1/4분기 회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한 경기지역 창업 유관기관의 대표들이 모여 2024년 경기지역 창업생태계 혁신과 발전을 위한 결의를 모으고 참여기관 간 협력을 다졌다.

S-REAC은 Governance, Education, Entrepreneur, Capitalization, Glocal Acceleration의 5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수원특례시 기업일자리정책과를 비롯한 각 지자체 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인지역 소재 대학의 창업지원단, 씨와이, 라이브씨큐 등 창업 중견기업, 킹고투자파트너스·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털, 그리고 메디헬프라인, KOSTIC(韓中科技創新中心), 청년창업사관학교, Dreamkium America 등의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대표가 참가했다.

S-REAC은 경기지역 창업 관련 핵심 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그동안의 단절성으로 중복을 회피하고, 사업 추진의 단점을 보완함을 통해 지역의 창업환경을 향상함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또한 S-REAC은 경기지역 창업·혁신 생태계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함으로써, 경기지역 창업환경을 성숙화하고 유기적인 정보교환과 사업협력을 통해 지역에서의 창업 활성·육성·성공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주무부처의 ‘2024년 경기도 창업지원 방향’에 관한 보고와 성균관대의 ‘2024년 S-REAC 일정과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S-REAC은 2024년 한 해 동안 공동행사, 협력사업, 공동 창업교과 운영 등을 논의하고 상호 간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경기도와 함께 2023~2027년 기간 동안 수행되는 수도권 창업중심대학의 운영에 맞춰, 경기지역의 각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창업활성화 노력 및 성과의 선도적 입지 구축함으로써 한국 창업문화와 지원체계의 한 단계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은 “작년에는 이 위원회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았다면, 올 2024년에는 실질적으로 경기지역 여러 창업 관련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창업활성화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가 성균관대와 함께 진행하는 이 회의를 통해 경기도의 여러 창업 주체들이 국내외 어려운 환경을 박차고 큰 성과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 한해 S-REAC은 분기별 오프라인 모임과 함께 지역별·분과별로 상시적인 온·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경기지역의 효율적 창업지원의 복합적 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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