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공익광고 제작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9일 지역 및 세대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공익광고 제작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호원대를 비롯해 금강방송(대표 이한오), 크리에이티브빅터(대표 박보승), 뷰티명가아카데미(대표 강지윤)와 4자 협약을 맺었다.

코로나19 이후 생활환경이 디지털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지역 및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가속화 되어 양극화 되고 있으며, 생활에 필수적인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의 사용에 있어 노년층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에 착안해 본 협약이 기획됐다.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온라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으며, 대학, 지역 방송사, 제작사 등이 함께 지역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호원대 산학협력단 정의붕 단장은 “인구소멸이 가속화 되고 지역이 침체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지역 문제 해결의 해법으로 대두될 수 있으며, 앞으로 지역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지역의 활력을 일으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광고 제작에는 호원대 유은미(공연미디어학부)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시니어 학생들이 직접 노년층을 연기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다 현실감 있는 공익광고로 제작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원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금강방송, 크리에이티브빅터, 뷰티명가아카데미 등 지역의 많은 기업들의 후원과 동참으로 이뤄져 더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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