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교육혁신처는 2023학년도에 운영한 비교과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13개를 선정해 30일 총장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성과 공유 시간을 가졌다.

우수 비교과 선정은 운영부서에서 추천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7개 부서에서 추천한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2개, 장려상 8개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대상은 비교과 학습영역에서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운영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학습전략 지원’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중도이탈 방지 및 등록 유지 전략 수립을 위한 학습전략을 제공하고, 한국 대학·지역사회 적응 및 한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튜터링을 유기적으로 운영했다.

최우수상은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 운영한 ‘심리또래상담 행복코디네이터’ 프로그램과 취업지원실에서 운영한 ‘온택트 입사서류 경진대회’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심리또래상담 행복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은 또래상담 양성교육으로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위촉된 또래상담자는 한해동안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신입생 및 편입생의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며, ‘온택트 입사서류 경진대회’ 프로그램으로 취업준비생인 4학년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교육과 피드백을 거쳐 단과대학별 비대면 입사서류경진대회 실시로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상은 창업지원단의 ‘창업동아리 캠프’ 프로그램과 도서관의 ‘전자정보 박람회’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교수학습개발센터의 ‘Hi-Co-커리큘럼’, 진로심리상담센터의 ‘진로동아리’, 취업지원실의 ‘백인백색(百人百色) HOPE’, 사회봉사단의 ‘농촌봉사활동’, 학생생활관의 ‘건강 피트니스 교실’, 기초교양교육원의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국제교류센터의 ‘태권도원’ 및 ‘토픽대비반’ 프로그램이 장려상을 받았다.

강희성 총장은 “재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교과 핵심부서들이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선정을 진행한 유선영 교육혁신처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을 대학 내 학과 및 부서, 나아가 타 대학과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