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30여 명 참여해 로컬크리에이터 인력으로 거듭나

29일 대전과학기술대 혜천타워 세미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컬크리에이터 전문 강사 과정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29일 대전과학기술대 혜천타워 세미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컬크리에이터 전문 강사 과정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지난 29일 혜천타워 세미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5회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 집합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이하 COLiVE)가 지역대학을 활용해 로컬크리에이터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연수에는 대전과학기술대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이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지역자원 아이템 탐색과 구체화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정민영 마산대 간호학과 교수가 지역사회 조사 방법을 강의했다.

COLiVE는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자격검정 과정을 개발해 2022년 10월에 국내 최초 로컬크리에이터 민간자격을 등록한 바 있다. 2022년 6월에 마련한 로컬크리에이터 2급 교육·자격검정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05명이 로컬크리에이터 자격을 취득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1급 자격검정 과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COLiVE는 이를 통해 다양한 지자체 현장 프로그램 개발·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광식 사무총장은 “지역의 문화적·인적 자원에는 잠재적 가치가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과 전문대·지역사회·산업체의 연계·협력 강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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