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교육 확산 성과 공유 및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도모

제3회 MAUM(마음)교육 국제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MAUM교육원은 30일 광주여대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MAUM(마음)교육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지적 측면이 아닌 인성 역량에서 강조하고 있는 공감, 소통, 협동, 마음챙김 등 비인지적 측면의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앞으로 더욱 강조됨에 따라 인성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의 환영사와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이현주 목사, 대한성공회 윤종모 주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이장훈 교구장의 축사에 이어 샤우나 샤피로 박사(Shauna Shapiro, Ph.D.)의 ‘자애명상(Rewire Your Mind)’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인성교육 실천사례 발표는 △원광대 김은진 교수의 ‘원광대학교의 인성교육 사례’ △계명대 허선호 교수의 ‘계명인성교육원 인성교육의 현황과 사례’ △제주동중학교 김방현 교사의 ‘중학교에서 실천한 인성교육 사례 나눔’ △광주여대 이미경 교수의 마음교육 효과성 연구 ‘마음챙김 기반 교육프로그램이 뇌파와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순서로 진행됐다.

광주여대 MAUM교육원은 학생들 대상의 교육을 넘어 생애주기별, 기관별 맞춤형 MAUM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교육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초중등학교 인성교육 담당 교사 대상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국제 컨퍼런스 모습.

광주여대 MAUM교육원 김경화 원장은 “광주여대는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의 비전을 갖고 2015년부터 MAUM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교육의 키워드인 인성교육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실천하는 인성교육 방법을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광주여대는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으로 특화된 MAUM(마음)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음챙김 과정을 통해 온전한 자기 이해 및 긍정적 수용으로 행복감을 높여 그 가치를 지역사회에 나누고 공헌하는 참된 여성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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