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다양성' 주제로 무료 관람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22일부터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문을 열었다.  

이화여대가 자연사박물관 개관 55주년을 기념해 '해양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연 기획전시에는 해양 생물종의 다양성과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물개, 뿔쇠오리, 슴새, 바다제비, 매부리바다거북, 해마, 나팔고둥, 대추귀고둥, 금빛나팔돌산호 등 해양보호생물 표본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화여대가 1960년대부터 기록한 산호, 해면 등 우리나라 해안에 서식하는 해양무척추동물 목록과 사진들을 한 쪽 벽면 가득 전시한 코너가 전시장을 압도한다.(맨 위)

30일 방문객들에게 해양무척추동물에 대한 연구와 조사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는 서수연 자연사박물관 학예사.(두번째) 

대학 내 자연사박물관이 있는 대학은 1969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이화여대를 비롯해 경희대, 성신여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 한남대 등이다.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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