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참석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1일 임기가 시작된 연세대 제20대 윤동섭 총장이 이 날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취임식을 했다.

윤 총장의 취임식에는 허동수 이사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전임 총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인공지능을 화두로 꺼낸 취임사에서 윤 총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배우고 싶은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학생 자율설계 학기제'를 시행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교육이나 미래적응형 전공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동수 이사장(맨 위 오른쪽)과 총장서약문답에서 답하고 있는 윤 총장. 윤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두번째)

한편,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한 윤 총장의 취임에 맞춰 취임식장 밖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 노조파괴 해결' 등의 피켓 시위와 유인물을 뿌려 경호원, 경비원, 직원 등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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