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용 경동대 총장(왼쪽)과 박종서 양주시 상공회 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일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양주시 상공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형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주시 상공회 박종서 회장, 신춘자 감사, 이문규 위원장(가구분과), 전길재 부장과 경동대 전성용 총장을 비롯한 부처장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대학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발전(SDGs), ESG, 탄소중립 실천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및 직무연수생(근로자)의 교육과 취업 △시설자원의 공유·활용 등 여러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측은 상호 관심사가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학생을 지역사회 정주형인재로 양성하겠다는 대학 방침에 대해, 상공회는 특히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의 국내 정주에 도움이 될 교육 커리큘럼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종서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자질이 매우 뛰어나다. 이들의 장기체류나 국내 정착을 유인할 정책과 제도 개발이 절실하다”면서 “이 부문에서 경동대 양주캠퍼스의 여러 가능성과 협력 분야를 구체적 실질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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