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가 전형 설계 및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1일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대입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대학 전형 설계 및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현직 부장교사 및 진로진학담당교사로 구성된 부산진학지도협의회 입학전형연구팀(공동연구원10명, 자문위원9명, 연구협력관1명 등)이 지난 2023년 10월부터 연구해 온 성과를 이날 공유했다.

발표회는 연구팀과 함께 동명대 전호환 총장 등 주요 보직교수도 참석해 학령 인구 급감과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환경 분석자료 및 인식개선 의견 등을 통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운영 및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개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동명대는 2026 대입 입학전형유형개편 및 대학선호도에 대한 부산울산경남 고교의 인식과 평가를 조사했다. 또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전형과 대학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알아봄으로써, 동명대가 지역 학생들의 선호도를 알고 선진적 대입전형을 만들어 학생들 진학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명대 곽옥금 입학홍보처장은 “일선 고교의 목소리를 대학정책에 반영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 극복 대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우리 대학 맞춤 학생 유치를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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