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경인권역 바이오 분야 ICC(기업협업센터) 성과공유와 협업을 위한 3개 대학 성과공유포럼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재능대‧유한대‧인하공전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바이오 특화캠퍼스인 재능대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재능대에서는 한병조 산학협력처장, 이경화 바이오헬스ICC 센터장, 박성하 바이오생명과 학과장, 박형숙 바이오생명과 교수 등이 참석했고 유한대에서는 김정기 LINC3.0 단장, 신윤호 웰니스바이오헬스ICC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인하공전에서는 최봉재 LINC사업단 본부장, 노형민 바이오헬스케어공정ICC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체 인사로는 ㈜옐로시스의 탁유경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3개 대학 관계자들은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취‧창업 프로그램, 산학 공동 연구개발 등의 성과를 공유하며 대학 간 협력을 약속했다. 또 산업체 인사로 참여한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는 최근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소변검사 기반의 질병진단키트와 재능대와 협업 중인 바이오센서 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병조 재능대 산학협력처장은 “바이오분야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산업연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성과공유포럼이 대학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