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재활용 공정 연구…국제 학술지에 게재

최종원 전북대 반도체화학공학연구단 박사. (사진=전북대)
최종원 전북대 반도체화학공학연구단 박사. (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최종원 반도체화학공학교육연구단 박사가 ‘2023년도 4단계 BK21 사업’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최종원 박사는 전북대 대학원에서 2016년 BK21 플러스·4단계 BK21 사업 지원을 받아 ‘친환경적인 습식제련을 통해 다양한 순환자원으로부터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활용하는 금속 자원 재활용 공정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연구는 신규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 ‘유해 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되는 한편 총 30편(주저자 7편·공동저자 23편)의 논문 게재·실용적 기술을 활용한 특허 등록 2건, 기술이전 성과 1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2023년 4단계 BK21 사업 우수 참여 인력 교육부 장관 표창은 교육연구단에 참여한 대학원생·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수상자료는 총 579개였으며, 교육연구단의 석·박사 참여 인력 1만 9000여 명 중 29명만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박사는 “지도교수로부터 실험 설계·논문 작성·투고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배웠다”며 “이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연구자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었다. 현재 진행하는 배터리와 다양한 순환자원 재활용 연구를 통해 국가 핵심 에너지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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