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전공·직무교육을 거쳐 취업에 이르는 원스톱 교육 체계 구축

강희성 호원대 총장(왼쪽에서 5번째)와 이병희 전북인력개발원 원장(왼쪽에서 6번째)이 5일 호원대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호원대)
강희성 호원대 총장(왼쪽에서 5번째)와 이병희 전북인력개발원 원장(왼쪽에서 6번째)이 5일 호원대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호원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과 외국인 유학생 교육훈련 사업 활성화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호원대는 △인재 양성 △학문·기술 교류를 통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 재학생의 전북지역 취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기계설계·자동화·전기·용접·드론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유학생은 전문적 기술과 지식을 습득한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언어·전공·직무교육을 거쳐 취업에 이르는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 전국 첫 사례다. 이들은 국내 산업 기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연속성 있는 학습 체계를 마련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 제공에 나선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외국인 유학생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 모두 성공적인 국제 교류를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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