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3.0 사업단, ‘유레카! 글로벌 창업캠프 두바이’ 개최

 ‘Arab Health 2024’를 참관중인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LINC3.0 사업단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2박 5일간 ‘LINC3.0 유레카! 글로벌 창업캠프 두바이’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충북대 LINC3.0 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장 탐색 기회를 제공해 실전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두바이 현지 스타트업관 참관 및 창업생태계 탐방을 통한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충북대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선발된 유망 창업동아리 10개 팀 학생 12명이 참가했다. 송영준 LINC3.0 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인솔해 두바이 현지에서 열리는 ‘Arab Health 2024’에서 스타트업관 탐방을 비롯해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관을 방문해 각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세스를 조사하고 현지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과 마케팅 방법을 구상해 자신의 아이템에 적용해 보는 등 실전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지 기관을 방문해 창업 생태계 설명을 듣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두바이 창업 지원과 엑셀레이터 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알아볼 수 있는 기관을 방문해 현지 창업 및 비즈니스 생태계를 경험했다. 

유재수 LINC3.0 사업단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공유 및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느 곳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창업 인재를 키우고, 학생 창업 성공모델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바이는 중동 시장의 관문이자 유럽 진출을 위한 사전 시장으로 ‘Arab Health 2024’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의료기기 전시회로 참가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1975년 처음 개최돼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의료 전시회로 올해 49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180개 국가에서 3450개 기업이 참가했고, 한국 기업은 137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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