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변혁 역량 갖춘 ‘참인재 양성’ 주력…지역과 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축
국내 유일 ‘툰붐 우수교육인증센터’ 설립…혁신적인 교육 인프라 제공
대학 정원 50% 차지 성인 학습자 위해 성인 전담 평생교육체제 구축·운영

부산경상대 전경. (사진=부산경상대 제공)
부산경상대 전경. (사진=부산경상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부산경상대학교(총장 최미현)는 부산의 중심에 자리한 지역적 이점과 꾸준한 교육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강소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0년 전국산학협력경진대회 인력양성부분 1위(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를 수상해 전문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으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0년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부산지역 전문대학 입시 충원율 1위를 기록했다. 장학 혜택면에서도 2020년 전국 전문대학 중 장학금 지급률 2위, 학생 1인당 장학금 5위 등 부산지역 평균 대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부산경상대는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통한 역량 강화 노력으로 국가 교육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미래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부산경상대는 ‘지역특화’와 ‘역량 기반 교육’에 초점을 맞춰 교육 혁신을 도모해왔다. 최첨단 현장 미러형 강의실, 실습실과 기자재를 다수 구축하는 등 현장 기반 실습 지원에 예산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 VR, AI 스튜디오 구축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작하며 미래 사회에 활약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대규모 국가교육사업 연달아 선정 = 부산경상대는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2유형에 모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과 2유형,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등 대규모 국가교육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국가로부터 인정받는 전문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부산경상대는 주요 교육사업에 모두 선정돼 100억대 규모의 국비 사업을 수행하면서 부산의 중심이라는 지역 환경과 교육환경, 지역산업 동향 등의 환경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일체형 평생직업교육’ 체제로 과감한 전환을 선언했다.

100억 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모든 학생이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 인프라·교육과정 구축, 학생지원을 통한 혁신에 힘쓰고 있다.

이 가운데 성인학습자 특화 지원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대학 정원의 50%를 차지하는 성인학습자 특화를 위해 성인 전담 평생교육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사회에 진출한 성인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입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학위취득, 지속적인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산경상대 전경. (사진=부산경상대 제공)
부산경상대 전경. (사진=부산경상대 제공)

■ 교육환경·인프라 혁신…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활약’ = 부산경상대는 무엇보다 디지털변혁(DX)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교육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를 이끌어갈 참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첨단 현장 미러형 강의실과 실습실, 실습 장비 등을 갖춘 교육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유일한 ‘툰붐(Toon Boom) 우수교육인증센터’를 설립해 디즈니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최신 기술과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부산경상대는 학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와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BSKS 무인항공교육원’ 운영이라는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해당 교육원은 부산 도심지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곳이다.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특별채용,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종부터 4종까지의 드론 국가자격증과 지도조종자, 실기평가 조종자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필기시험 면제, 자체 실기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 HRD-NET 교육기관으로 등록돼 구직자·재직자들은 교육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부산경상대는 학생들에게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해,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미현 총장.
최미현 총장.

[인사말] 최미현 총장 “지역 중심 밀착형 교육으로 상생발전 이룰 것”

“현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높은 불확실한 변화의 파고를 넘어 탄탄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잘하는 것, 남들이 원하는 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남과 경쟁하기보다는 남과 다름에서 빛을 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산경상대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역 서비스 산업 분야 전문직업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 부산경상대는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거점 평생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각종 국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경상대는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선정, 2023년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 ‘HiVE2 유형’, ‘LiFE 2.0 고도화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등에 선정되는 결실을 거둠으로써 명문 전문대학의 위상을 크게 드높이고 있습니다.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변화하는 대학, 내일을 준비하는 대학’으로 제2의 전성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부산경상대는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며, 미래의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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