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 우수자 시상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보건통합교양학부가 6일 영송관 1318호에서 재학생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 우수자 시상식’을 했다.

이날 시상식은 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보건통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주일간 병원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협업을 경험하며 보건·의료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2023학년도 8개 학과(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간호학과, 보건행정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식품영약학과) 58명의 재학생이 이수했다. 실습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보건·의료현장에서 협업과 조기건강검진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UCC(사용자 창작 콘텐츠)를 제작했다.

우수자 선발 평가는 △근무성적 △지식 응용 △교육 자세 △교육 태도 △UCC 제작 등 평가항목을 거쳐 1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0점 만점 중 97.5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한 방사선학과 1학년 한재혁(남·26) 학생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병원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상이라는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 방사선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보건통합교양학부 윤영순 학부장(유아교육과 교수)은 “학생들이 보건의료 산업현장에서 각 직종별 전문가와 연계된 실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건인재 특화교육 혁신으로 현장에 유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진 보건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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