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까지, ‘중원에서 빚어낸 문화유산’ 개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오는 13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학본부 로비에서 국립한국교통대 박물관 개관 43주년 기념 특별전시 ‘중원에서 빚어낸 문화유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한국교통대 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에 수록된 충주 지역의 문화재 사진 자료를 활용한 사진전이다.

전시에서는 시대별로 ‘격동하는 중원’, ‘세상의 중심에서 싹을 틔우다’, ‘중원문화, 그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를 나누어 갈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이용해 충주의 다양한 문화재들을 소개한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제작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립대학 박물관으로서 지역의 문화산업 보존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특히, 유관기관에서 제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학교에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의 문화생활 기회를 확대했다.

국립한국교통대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 특별 전시를 통해 다시금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깨닫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원 문화로 대표되는 지역의 문화산업을 보존하고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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