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알리셔르씨(왼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한국어학원이 8일 국제협력실 대강의장에서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말하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짠 티 하이(베트남)씨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어 말하기 경진대회는 한국문화의 이해, 자국문화 및 역사를 소개하며 K-culture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 대회 최우수상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알리셔르씨가 차지했다. 알리셔르씨는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한국어로 소개하는 한편,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솔직하게 담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알리셔르씨는 “큰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한국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됐고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라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은 외국인 유학생의 빠른 정착을 위해 템플스테이, 한국역사 탐방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시행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올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선정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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