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17대 김진상 총장 14일부터 임기 시작
첫 국제캠퍼스 출신 총장이자 첫 이공계 총장

김진상 경희대 17대 총장
김진상 경희대 17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경희대학교 제17대 김진상 총장이 오는 14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경희대의 첫 국제캠퍼스 출신 총장이자 첫 이공계 총장이다.

김진상 총장은 “총장 선임 이후 경희의 역사를 살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25년 후 100주년을 앞두고 우리 대학 고유의 혁신 모델을 도출하고, 학생, 교수, 직원, 학교 시스템의 성장과 성공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에서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디지털 회로 설계 연구로 박사 학이 취득 후, 2001년부터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우주용 시스템반도체 설계 연구를 선도해 학술 역량을 인정받았고, 입학처장, 학생지원처장, 취업진로지원처장, 일반대학장, 중앙도서관장 등의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