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6위, 전세계 89위 달성

성균관대 전경.
성균관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SKK GSB(원장 에릭 추안 퐁 쉬)가 11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이하 FT)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주간 MBA 평가’에서 한국 1위로 선정되며 13년 연속 한국 1위를 기록했다. 성균관대 SKK GSB는 2012년부터 FT 세계 주간 MBA 평가에 매년 참여해 왔다.

이번 FT 평가에서 SKK GSB는 세계 100대 주간 MBA 과정 중 프로그램 다양성과 졸업생 경력개발 부문에서 △산업분야 다양성 26위 △국제 경험 23위 △외국인 교수 비율 28위 △투자 가치 40위 △해외 취업 50위 등으로 평가됐다. 세계적인 화두 ESG 부문에서는 △ESG 교육 과정 53위 △탄소중립 목표 달성 61위였다. 지역별 순위는 아시아에서 16위, 전세계 89위다.

2024 FT 세계 주간 MBA 평가에서 세계 1위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이 1위를 차지했고, 프랑스 INSEAD와 미국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이 2위와 3위로 선정됐다.

한편 성균관대 SKK GSB는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에릭 추안 퐁 쉬 원장은 “SKK GSB가 경력개발에서 좋은 평가를 유지하면서,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부문에서는 발전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KK GSB는 모든 MBA커리큘럼에 EGS 과목을 운영하며, ‘기후 투자, 성공 투자’ 포럼을 분기별 개최하는 등 집중적인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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