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 연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2023학년도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확산을 위한 재학생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달 15일부터 4주간 김시은(간호학과 1년) 학생을 비롯해 호주(시드니)에 10명, 필리핀(마닐라)에 20명의 재학생이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왔다.

특히, 필리핀(마닐라) 소재의 명문대학인 산토토마스대학(UST)은 지난해 12월 19일 충북보건과학대와 상호 교육교류 증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체결 이후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대학특성화사업의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해외 어학연수는 현지 대학에서 진행하는 어학연수 교육과정 외에도 현지 대학 및 생활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능력과 품성 개발에 기여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시은(간호학과 1년) 학생은 “해외취업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며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명문대학인 UST대학에서 폭넓은 문화적 경험으로 미래에 대한 포부를 품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 총장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해외 어학연수를 다시 재개해 학생들의 어학능력 및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해 해마다 시행할 계획이다”며, “세계 명문대학과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학술정보 교류 및 교환학생 지원사업 등 협력 분야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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