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총 2년
“국회·정부·법원·기업 등과 상호협력 해 입법·행정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

최승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한국외대)
최승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한국외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최승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023 사단법인 입법이론실무학회 동계 공동학술대회·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 1월 1일부터 2년이다.

최승필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법학 학사와 공법 석사를 취득하고 1994년부터 한국은행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2004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행정법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행정법과 금융경제법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외대 기획조정처장, 홍보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외대 법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국회, 법제처, 감사원, 외교부, 국방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해 온 최승필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금융감독원 감독총괄자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테러자금방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아울러 대교협 대학평가위원, 서울대 재정경제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법의 지도(2016), 법의 균형(2022)이 있으며, 공저 포함 15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사)입법이론실무학회는 국회와 중앙·지방정부의 입법에 있어서 입법 분야와 대상, 입법과정, 법률·대통령령·부령·조례에 대한 평가를 순수 학문적 이론과 실무적 관점에서 다루는 학회다.

최승필 신임 회장은 “국회와 정부 그리고 법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입법과 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아울러 기업을 포함한 경제주체들과도 상호협력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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