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가 법무부·교육부 인증대학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우수 인증대학으로 평가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을 평가하여, 교육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교육부 사업으로, 이번 평가 결과 일반대학 중 우수 인증대학은 전국적으로 총 15개교이며, 서울은 덕성여대 포함 총 11개교가 선정됐다.

인증대학이 되면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을 완화해 적용하고 주중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 시간을 5시간 추가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미인증대학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일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비자심사 강화대학으로 지정 관리하게 된다.

덕성여대는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교육부 공식사이트인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통한 인증대학 홍보 강화 등의 지원을 받을 뿐 아니라, ▲사증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 확대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시 인센티브 부여 등의 혜택이 추가된다. 인증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까지 2월까지다.

덕성여대 김상만 국제처장(국제통상학전공 교수)은 “덕성여대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외국인유학생 유치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히 준비한 결과”라면서 “향후에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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