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롭고 수준 높은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것”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에서 시행하는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에서 시행하는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제어학원(원장 권혁창 사회복지학부 교수)은 교육부에서 시행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해마다 인증 평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어학연수과정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어학연수생 신입생 정원 확대, 교육부 공식 사이트(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인증대학 소개 등의 혜택을 받는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한국어 연수생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 정착을 위해 법무부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 재난 대비 안전 체험 실시 등 외국인 유학생이 취약한 부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권혁창 국제어학원장은 “구성원 모두가 체계적이고 철저한 유학생 관리와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이번에 취득한 인증대학 자격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다채롭고 수준 높은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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