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와 동나이대학교 MOU체결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베트남 떠이닌사범대학, 동나이대학교와 지난 14~15일 양일간 해외 교환학생 및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대학 간 협약은 김해시의 국제 자매, 우호 도시 소재 해외 대학교와 관내 대학교의 글로벌 인재양성 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됐다.

베트남 떠이닌성에 위치한 떠이닌 사범대학은 유치원, 중등학교 교직원을 양성하는 국립대학이며, 비엔호아시의 동나이 대학교도 14개 전공을 운영하며 6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국립대학이다.

베트남 떠이닌사범대학과 업무협약식.

이번 협약으로 대학 간 교환학생, 연구원 및 교직원 교류와 공동연수 수행과 각종 워크숍과 교육과정 참석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으로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베트남 국립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김해시 국제우호·자매도시 소재 대학과도 교육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하겠다”며 “올해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 추진에도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제대는 최근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와도 국제현장캠퍼스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교육 역량 확대를 위해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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