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계예대 창조관서 진행
동양화과, 서양화과, 판화과 등 학생 20명 참여

추계예대가 채묵인체드로잉 교내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추계예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계예대 창조관에서 대학혁신수업 채묵인체드로잉 교내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작품전시회의 행사명은 ‘re·re·read’로 ∆동양화과 ∆서양화과 ∆판화과 전공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1학년~4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학생들이 모델을 보고 직접 그린 개인 작품과 4~6명이 조를 이뤄 그린 대형 합동 작품 등이 전시됐다. 3층 전시장에는 124점, 4층 전시장에는 76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문인상 동양화과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지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과 먹이 노래하고 붓이 춤추는 듯한 몸짓을 표현했다“며 ”미술대학 학생들의 숨결이 묻어 있는 붓질을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전시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채묵인체드로잉 작업을 통해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 들리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의 소리를 표현해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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