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미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허현미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가 (사)한국여성체육학회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

허현미 회장은 1989년 평생회원으로 학회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사와 상임이사, 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사)한국여성체육학회는 1954년 창립 이래 국내 체육계 전반에 걸쳐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올해 70주년을 맞아 성대한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분기별로 학술지를 발간하고,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 유치를 통한 학술정보 교류뿐 아니라 정부와 사회에 체육계의 양성평등과 여성 체육인의 권익 증대를 위한 개선과 대안 제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허현미 회장은 이화여대 체육학과에서 스포츠사회학 전공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8년부터 경인여대에 재직했다. 그동안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2016~2018년), 한국스포츠사회학회장(2019~2020년), (사)100인의여성체육인 부회장(2022~현재)으로 활동하면서 체육계 인권과 여성체육 분야에서 학문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