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창조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강조

이남식 재능대 총장(왼쪽 두번째)이 특강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재능대학교가 인천동구 도시재생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능대학교·동구도시혁신연구모임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난 16일 개최됐다.

재능대에서는 이남식 총장, 이주미 입학홍보처장(LINC3.0 사업단장), 성기영 총무처장, 한병조 산학협력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재능고등학교 백기용 교장, 박정희 교감이 참석했다.

인천동구에서는 김찬진 동구청장, 이정옥 동구도시혁신연구모임 회장, 이건욱 동구체육회장, 최훈 동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장, 장수진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이일희 인천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박혜림 총신대 교수, 김소림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학장,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김건수 동산고 교장과 지역 주민 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동구 도시재창조를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남식 재능대 총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도시재생 혁신방안 심포지엄.

이후 박병식 동구청 도시전략실 르네상스팀장이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김효진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개항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이창길 대표가 ‘지역특화재생을 통한 도시혁신 전략’을 발표했으며, 끝으로 최종석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지역특화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질의에 전문가들이 답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남식 총장은 “인천동구 재도약을 위해 소중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구 유일의 대학인 재능대가 성공적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과 지자체와 함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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