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규원)은 지난 19일 특허청에서 지원하는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3년간 총 3억원 규모로 대학이 보유한 유망 지식재산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지원해 지식재산 이전을 활성화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회수하여 다른 유망 지식재산의 상용화에 재투자함으로써 자립형 선순환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인천광역시 6대 전략산업 분야 중 연구수행실적, 보유특허, 기술이전, 우수연구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강점기술을 도출했다. 나아가 해당 기술의 매트릭스화를 통해 IT분야의 ‘차세대 통신, 첨단모빌리티, 인공지능’ 기술을 유망기술로 선정해 상용화 검증을 통해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망기술로 선정한 3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군으로는 △차세대 통신은 통신 및 네트워크 산업 △첨단모빌리티는 자율주행기술,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인공지능은 정보기술 및 소프트웨어 등이 해당된다.
이에, 인천대 산학협력단 김규원 단장은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이 보유한 우수 공공기술의 기술이전을 통해 국가전략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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