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간 연간 3억 원씩 총 15억 원 사업비 지원 받아
올해 신설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도 선정

조선이공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조선이공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선정 대학’에 선정돼 광주형 청년도약 베이스캠프 역할에 앞장선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공동 예산을 투입해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의 진로 및 취업 지원, 전문 상담, 청년정책 지원 연계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대학생과 청년들의 취업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조선이공대는 오는 3월부터 최대 5년간 연간 3억 원씩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조선이공대는 앞으로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과 지역 청년에게 산업계 연계를 통한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진로취업 인프라 서비스 강화 △심리 통합연계 상담서비스 체계화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졸업생 취업지원 및 지역 유관기관 협업 강화 △지역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올해 신설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졸 청년의 취업 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역시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대학 중 선정되며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재학생과 일반고 비진학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취업활동계획 수립, 이행관리, 졸업 후 사후관리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일 경험 등 연계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AI 기반 직업·진로탐색 지원 △개인 맞춤형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지원 △개인 맞춤형 취업활동계획 수립 △진로·직업체험 기회 제공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장기성장로드맵 마련 등을 추진한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대학 선정을 통해 ‘광주형 청년도약 베이스캠프’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조선이공대의 전문직업교육 역량과 산학연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취업처 확보를 통해 지역 정주 청년 고용 창출을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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