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도시혁신스쿨 in 대구’ 업무협약 체결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15일 대구광역시 북구청,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 서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4 도시혁신스쿨 in 대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주신하 서울여대 SI교육센터장을 비롯해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이광회 해비타트 사무총장, 박철호 포스코이앤씨 기업시민사무국장, 이규성 서강대 전인교육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북구청사에서 진행됐다.

민⸱관⸱학 협력 도시혁신스쿨은 도시재생분야 콜렉티브 임팩트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가 운영기관으로, 2020년부터 공동 기획하여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대학⸱지자체⸱기업⸱NGO가 협력해 대학생-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2020년 의정부시 신흥마을을 시작으로 전주시, 부산진구, 창원시, 인천남동구에 이어 올해는 대구북구 복현동 일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구 북구청에서는 총 73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복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도시혁신스쿨 in 대구’에서는 빈집 개선 및 청년을 위한 공간 조성, 마을 식당 마케팅 방안, 마을투어 상품 개발, 마을 아카이빙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대학생-주민 참여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잘 발굴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북구청에서도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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