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빈 1000여 명 참석, 학사 학위자 총 1131명 배출
스포츠경화학과 이정희 씨, 84세 나이로 최고령 졸업생 타이틀 얻어

호원대가 22일 제38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호원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2일 호원대 문화체육관에서 제38회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 의회의장, 김왕규 교육장, 서동석 총동창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군산시의원 등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사학위를 받은 학생은 총 1131명이다.

행사는 강희성 총장의 훈사를 시작으로 서동석 총동창회장,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등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설영 항공관광학과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이사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최혁 IT소프트웨어보안학과 학생 등 24명이 학부과별 수석자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정희 스포츠경호학과 학생이 84세의 나이로 최고령 졸업생 타이틀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이정희씨는 “자녀들 뒷바라지에 미뤘던 학업을 늦게나마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학업을 응원해준 가족과 학생들,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희성 총장은 훈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지식과 경험을 연마하는 최선의 노력 끝에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ㄷ”며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겸손하며 솔선수범하는 사회의 리더가 되어 모교를 빛내주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호원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오는 3월 4일 11시 호원대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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