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중심 발표와 토론으로 사업 환류와 공유 기회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주요성과에 대한 공유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는 21일~22일 양일간 원주 오크밸리 그랜드볼룸에서 15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에 추진된 대학혁신지원사업 주요성과에 대한 공유회를 가졌다.

본 성과공유회는 동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지수욱)이 주관해 2023학년도에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사업 중 우수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체 대학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추진된 사업에 대해 차년도 계획에 환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진로∙인성 리더십캠프 운영실적 △교양교과목 모니터링단 운영사례 △메타버스 교육환경 구축 사례 △인증제 고도화 추진실적 △YES-UP 취업역량 고도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CAP@ 운영실적 △심리적 성장과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실적 △학생성공을 위한 교양교육 혁신사업 개관 △AgTech Lab 구축현황 및 계획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한편, 동양대가 가진 이원화 캠퍼스(영주, 동두천)에 따른 다양한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해 메타트윈 강의실을 비롯해 셀프스튜디오, 메타버스 스튜디오 등의 구축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온라인 수업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추진한 사업중 지역민들에게 오픈된 강의인 ‘동양의 정신’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진 강좌였고, 치유농업연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AgTech Lab 구축현황 및 계획’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민사관학교와 연계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농업기술을 보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것을 밝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지역상생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대학의 구성원들은 발표되는 각각의 내용에 대하여 열띤 질의응답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추진부서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3차년도 추진방향을 재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SOC+’는 SOC가 사회간접자본이란 의미를 지니고도 있지만, 동양대가 가진 유무형적 인프라(SOC)를 활용해 교육혁신으로 성공적으로 학생들을 양성하겠다는 의미를 지니며, S(Smart)는 첨단화, O(Open)는 개방화, C(Coexistence)는 상생화, +(Up)는 고도화 등의 사업추진방향이다.

이하운 동양대 총장은 성과공유회에 직접 참여해 2023년에 각 부서별로 발표되는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추진방향을 되짚어 주었으며, “2024년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의 마지막해로서 사업추진의 고도화를 통하여 대학 시설의 첨단화는 물론, 학생중심의 특성화된 교육의 내실화,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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