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입생, 교직원 등 70여 명 참석
온라인수업·학과SNS 사용법, 국가 장학 신청 지원 등 안내

춘해보건대가 24일 성인학습자 대상으로 ‘미리 가보는 대학’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춘해보건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지난 24일 성인학습자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미리 가보는 대학’ 행사를 개최했다.

춘해보건대는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수요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첫 입학식을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신입생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인학습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학사 안내와 온라인수업·학과SNS 사용법, 국가 장학 신청 지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예비신입생들의 긴장을 풀기 위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요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신경미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미리 가보는 대학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 입문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성인학습자들의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인학습자과정은 성인 친화적 유연 학사제, 선행학습경험 인정제(RPL) 등을 운영해 학위 취득과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없는 성인재직자를 고려해 전체 교과목을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운영하며, 성인학습자 맞춤 장학 제도를 운영한다.

사회복지케어과에서는 교육과정 이수 후 보건복지부 국가자격인 사회복지사2급을 취득할 수 있으며,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과정평가형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돼 국가자격인 조경산업기사, 컨벤션기획사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춘해보건대는 오는 3월 2일 성인학습자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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