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스카우트 사업 기반
전문가 강의, 멘토링, 모의 창업경진대회 등 진행

계명문화대와 대구보건대가 로컬 스타트업 창업 부트캠프를 공동개최했다. (사진=계명문화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엘디스리젠트 호텔에서 ‘로컬 스타트업 창업 부트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계명문화대와 대구보건대는 ‘2023학년도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스카우트(SCOUT) 사업’에 선정됐다. 양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24명(대학별 12명씩)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의와 멘토링, 모의 창업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강의를 넘어 실제 창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사업 아이템 발굴과 검증,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정의, 투자 유치 전략 등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창업에 대한 핵심 역량을 갖췄다.

또 다양한 분야의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운영진의 팀별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팀별 사업계획서 발표 프로그램 시간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대학 총장 명의의 △혁신창업상 △로컬인재상 △예비로컬창업가상과 함께 15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했다.

오현주 계명문화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보서현 대구보건대 지산학공유협력센터장은 “두 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하며 캠프의 목표와 기대 효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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