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등
IT, 콘텐츠디자인 중심으로 지역, 산업계와 연계 프로그램 개발 예정

한성대가 2024년 고용노동부 2개 사업 우선협상대학에 동시 선정됐다. (사진=한성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서울 소재 대학으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모두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지원금을 바탕으로 대학 내 진로·취업지원 인프라와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해 재학생, 미취업 졸업생, 지역 청년을 포함한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한성대는 특성화 분야인 IT, 콘텐츠디자인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계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년층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으로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2017년 도입한 학생 선택 중심의 전공트랙제 학사구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1년간 사후관리와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성대는 2015년에 고용노동부 IPP사업에 1기로 참여해 2016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2회와 우수(A등급) 5회를 획득한 바 있다. 그 결과 2021년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해외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2023년까지 5년 연속 선정돼 신산업분야, 해외 취업까지 적극적인 운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장명희 교학부총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프로그램의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진로지원, 취업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 취지에 맞게 재학생들과 졸업생 과 지역 청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운영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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