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제1회ART-AWS 리빙랩 글로컬 해커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를 포함한 전국 5개 대학이 판교테크노밸리 및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코리아 본사에서 전국 대학생과 글로벌기업, 스타트업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1회ART-AWS 리빙랩 글로컬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전공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과 ‘통섭’을 통해 창의적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는 학습 방식을 연구·개발하고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AI·Robot 분야 초광역 기업협업센터(ICC)를 구축하고 있는 5개 참여 대학 학생들이 모여 융합팀을 구성했으며, 팀별로 ‘로컬실록지리지(https://localheroes.kr)‘에 있는 17개 광역지자체의 문제를 선정해 AWS 및 파이브웍스(5works), 임플라이(Imply), 하시코프(HashiCorp) 등 AWS 파트너사 멘토단의 코칭 하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최신 툴을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기간(3일)동안 실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그 중 ’복지/지원 프로그램 정보 챗봇‘을 개발한 A연구소가 대상을 ’사회적 약자의 정보 격차를 극복하는 약관 요약 서비스‘를 개발한 KIKY팀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팀에게는 부상으로 150만원의 상금과 아마존 주식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연암공대 김경선씨는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밤을 새우며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학교간 다양한 정보를 교류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앞으로 챗봇을 더욱 발전시켜서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암공대, 서울과기대, 강원대, 경상국립대, 인천대 등 5개교가 작년에 AI·Robot 분야 초광역 기업협업센터(ICC)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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