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PS 영어교수법 경연대회·경시대회 수상자에게 상장 수여
영어 교육자와 학습자 모두 동기 부여하는 교육의 장 마련

TEPS 영어교수법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 제공)
TEPS 영어교수법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장윤희)은 ‘제1회 TEPS 영어교수법 경연대회’와 ‘제3회 TEPS 경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제1회 TEPS 영어교수법 경연대회’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대 체육문화연구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공교육 분야 수상자는 김샤론 교사(대상), 강상미 교사(최우수상), 변성혜 강사(우수상) 등이다. 민간교육 분야에서는 하승연 강사(대상), 김태희·배은정 강사(최우수상), 차병조·곽동환 강사(우수상) 등이 수상했다.

공교육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샤론 씨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학습 열의를 고취시키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지원 영상을 제출했다”며 “수상하게 돼 기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간교육 분야 대상을 수상한 하승연 씨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자신에게 큰 자극이 됐다”며 “현장에서 교수님들께서 뜻깊은 피드백을 해주신 경험이 신선하고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제1회 TEPS 영어교수법 경연대회’는 공교육과 민간교육 영역에서 영어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영어 교·강사들의 강의 역량 신장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교수자와 교수법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제3회 TEPS 경시대회’도 개최됐다. 이번 경시대회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더불어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됐다. 최종 수상자에게 대상(언어교육원장상), 최우수상(TEPS관리위원장상), 우수상(TEPS사업본부장상), 지역우수상(NHNedu 대표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용원 TEPS사업본부장은 “이번 TEPS 영어교수법 경연대회와 TEPS 경시대회를 통해 깊은 감명과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영어교수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행사를 주관하고 후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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